2026.7.19 | 개인투자자를 위한 SPY 투자론 (약 2,500자)지난 나흘간 나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 버크셔에 대한 투자론을 한 편씩 썼다. 기업을 연구하고, 적정 가격을 계산하고, 매수 규칙을 세우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고백할 것이 있다. 그렇게 공들여 고른 종목들은 내 자산의 30%가 안 된다. 나머지 70%는 내가 단 한 주도 고르지 않은 500개 회사 — S&P 500 지수에 있다.7년간 이 지수를 적립식으로 모았고, 누적 수익률은 146%다. 오늘은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가장 재미없지만 가장 중요한 이 70%의 이야기를 쓴다.지수를 사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계산이다시장을 이기는 게임의 승률부터 보자. 이 게임의 상대는 하루 종일 이것만 하는 전문가들이고, 그들 대부분도 장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