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219

비자(V), 높은 ROE만으로 414달러를 지불해도 될까

비자는 설명하기 쉬운 좋은 사업에 가깝다. 그렇다고 현재 가격까지 쉬운 것은 아니다. 2026년 순이익률은 51%를 넘지만, 413.59달러를 지불하면 기업 전체 FCF를 추정 지분가치로 나눈 수익률은 약 2.9%다. 여기서는 사업의 질과 매수가격을 분리해서 본다.대상: Visa Inc. · V · NYSE / 정보 풍부도 A. 장기 공시와 사업자료는 충분하다. 다만 정확한 최신 전환주식수와 장기 성장률은 별개다. 검토 기준은 2026년 10월 31일 한국시간, 가격은 10월 30일 미국 정규장 종가다. FY2026은 9월 30일 종료 회계연도이며, 10월 27일 발표한 미감사 연간 실적자료를 사용했다. FY2026 10-K 제출 여부는 이번 조사로 확인하지 못했다. 실적 원문 · 가격 이력숫자를 먼저 ..

ETF 괴리율이 높으면 사면 안 될까? NAV와 매수호가 확인 순서

ETF 화면의 괴리율이 +2%라고 해서 수익이 2%라는 뜻은 아닙니다. 비교한 순자산가치보다 시장가격이 높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숫자 하나로 매수를 금지하거나, 마이너스면 싸다고 결론 내릴 수도 없습니다. 먼저 그 기준가치가 언제 계산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가격 옆의 숫자는 같은 시각의 값일까NAV는 펀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을 좌수로 나눈 값입니다. 국내 ETF 화면의 전일 NAV와 장중 추정값인 iNAV는 구분해서 읽습니다. iNAV도 확정 매매가격은 아닙니다. 화면의 항목 설명, 갱신 시각, 운용사의 산정 기준을 함께 확인합니다.해외 자산을 담은 ETF라면 ETF가 거래되는 시장과 기초자산 시장의 개장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기초시장은 닫혀 있는데 ETF 가격은 새로운 정보를 반영할 수 ..

.gitignore에 넣었는데 계속 변경이 보인다면: 이미 추적 중인 파일 확인하기

.gitignore에 파일명을 추가했는데도 수정할 때마다 git status에 나타난다면, 규칙부터 바꾸기 전에 이미 추적 중인 파일인지 확인해 봅니다. ignore는 아직 추적하지 않는 파일을 제외하는 규칙이지, 기존 추적 기록을 해제하는 명령이 아닙니다.규칙이 맞아도 적용되지 않는 경우다음은 가상의 local-settings.json을 이미 커밋한 상황입니다. 저장소 루트의 .gitignore에 아래 한 줄을 추가해도, 이 파일을 수정하면 변경 목록에 계속 나옵니다. 기존 .gitignore 내용은 지우지 않고 필요한 줄만 추가합니다./local-settings.json앞의 /는 이 .gitignore가 놓인 위치를 기준으로 경로를 한정합니다. 루트에 둔 예제라면 루트의 해당 파일만 대상으로 합니다...

AMD, AI 성장률보다 먼저 볼 566달러의 기대와 희석

AMD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렇다고 성장률을 그대로 주주 수익률로 옮길 수는 없다. 지금은 반도체를 얼마나 더 팔 것인가와 함께, 그 성장을 얻기 위해 얼마나 투자하고 몇 주를 나눠 줄 것인가를 봐야 한다.확인 기준은 2026년 10월 30일 오전 한국시간. 가격은 미국 10월 29일 정규장 종가 $566.42(한국시간 10월 30일 오전 5시)다. 시간외 가격이나 실시간 현재가는 아니다. 정식명칭 Advanced Micro Devices, Inc., 티커 AMD, 거래소 Nasdaq Global Select Market. 최신 공식 실적은 6월 27일 종료 2026년 2분기이며 8월 4일 발표됐다. 예약 이후 시세·공시 변경은 반영하지 않았다. 정보풍부도는 A. 자료가 많다는 뜻이지..

연 5% 수익이면 구매력도 5% 늘까: 물가를 반영한 실질수익률 엑셀

계좌의 숫자가 늘어도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은 줄어들 수 있다. 장기 계획을 볼 때는 미래 잔액 옆에 ‘지금 돈으로 얼마인가’를 함께 놓아 두면 좋다.이번 양식은 초기 자금을 한 번 넣고 추가 입출금 없이 유지한다는 가정으로, 명목 잔액과 물가를 반영한 구매력을 나란히 계산한다. 월 적립액을 역산하는 이전 양식과 달리, 같은 금액으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얼마나 살 수 있는지 살펴보는 도구다.실제 양식 미리보기아래 두 화면은 완성한 XLSX를 실제로 렌더링한 것이다. 예시와 빈 양식의 입력칸·결과칸을 다운로드 전에 확인할 수 있다.다운로드와 사용 순서 파일은 ‘예시’, ‘빈 양식’, ‘사용법’으로 나눴다. 매크로, 외부 연결, 실시간 시세 조회는 없다. ‘빈 양식’의 노란 D13~D16에 초기 금..

실적이 좋은데 주가는 왜 떨어질까? 발표 뒤 비교할 세 가지

매출과 이익이 늘었다고 발표 당일 주가도 올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적은 지나간 기간의 결과이고, 가격에는 앞으로 벌 돈에 대한 기대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다만 떨어진 뒤에 무조건 ‘선반영’이라고 설명하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남지 않습니다. 먼저 좋다는 기준과 달라진 전망을 나눠 보는 편이 낫습니다.전년보다 좋은 것과 기대보다 좋은 것은 다릅니다기사의 ‘호실적’이 전년 대비 성장인지, 회사가 앞서 제시한 전망을 넘었다는 뜻인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뜻인지 확인합니다. 셋은 같은 비교가 아닙니다. 시장 예상치는 제공기관·집계 시점·비교 항목이 확인될 때만 참고하고, 출처가 없으면 판단을 보류합니다.EPS도 이름만 같다고 바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미국 기업이라면 GAAP EPS와 조정 EPS를..

LEFT JOIN인데 왼쪽 행이 사라진다면: WHERE보다 ON을 먼저 확인하기

사용자를 전부 보여 주고 결제 완료 주문만 옆에 붙이려는데, 주문이 없는 사용자가 목록에서 빠질 때가 있다. LEFT JOIN을 썼다는 사실만으로 최종 결과에 왼쪽 행이 남는 것은 아니다. 조인 뒤에 붙인 WHERE가 그 행을 다시 걸러 낼 수 있다.주문이 없는 사용자도 남겨야 한다면다음은 가상의 users와 orders 테이블이다. users.id와 orders.id는 기본키이고, orders.user_id로 사용자를 연결한다. 목표는 모든 사용자와 그 사용자의 paid 주문을 함께 조회하는 것이다. 이 목적에서는 아래 쿼리가 잘못된 예다.SELECT u.id AS user_id, o.id AS order_idFROM users AS uLEFT JOIN orders AS o ON o.user_id = ..

JP모건(JPM), PER 14배보다 먼저 볼 유형장부가 3배의 의미

JP모건의 PER은 약 14배다. 숫자만 보면 비싸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유형 장부가의 약 3배를 내는 가격이기도 하다. 은행에서는 지금 이익이 얼마나 큰지와 그 이익을 어떤 자본으로, 얼마나 오래 낼 수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확인 기준은 2026년 10월 29일 오전 한국시간. 가격은 미국 10월 28일 정규장 종가 $339.30(한국시간 10월 29일 오전 5시), 최신 실적은 10월 13일 발표한 2026년 3분기다. 정식명칭 JPMorgan Chase & Co., 티커 JPM, 거래소 NYSE. 예약 이후 바뀌는 시세·공시는 반영하지 않았다. 정보풍부도는 A다. 공시가 풍부하다는 뜻이며 대출 포트폴리오의 모든 위험을 외부에서 알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공식 실적 · 연간 공시 · 가격 확인..

목표 금액까지 매달 얼마를 넣어야 할까: 월 적립액 역산 엑셀

목표 금액을 정했다면 그다음에는 매달 넣을 수 있는 돈과 맞는지 볼 차례다. 기대수익률을 높여서 숫자를 맞추기보다, 기간을 늘리거나 목표를 조정해야 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다.이번 양식은 현재 자금과 목표 금액, 남은 개월 수를 넣으면 필요한 월 적립액을 역산한다. 이미 얻은 투자 수익률을 구하는 XIRR과 달리, 앞으로의 가정이 얼마나 무거운지 살펴보는 계획표다. 어떤 주식을 사야 하는지는 계산하지 않는다.실제 양식 미리보기아래 화면은 완성 XLSX의 가상 예시와 빈 입력 시트를 실제로 렌더링한 것이다. 입력값과 계산 결과를 색으로 구분했다. 빈칸 때문에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태와 실제 계산 결과가 0원인 상태도 구분한다.다운로드와 입력 순서파일에는 ‘예시’, ‘직접입력’, ‘사용법’ 시트가 들어..

주식분할 뒤 주식 수는 늘고 평단은 줄었는데, 돈을 번 걸까?

주식분할 뒤 보유 수량이 늘고 평균 매수가가 낮아져도, 그 조정만으로 수익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같은 지분을 더 많은 주식으로 나눈 결과입니다. 계좌 숫자가 크게 바뀌었다면 수량이나 주가 하나보다 총매입금액과 총평가금액을 먼저 맞춰 보는 편이 덜 헷갈립니다.국내 공개 커뮤니티에는 분할 뒤 수량과 평단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 질문이, 해외 커뮤니티에는 10 대 1 분할이면 보유 주식이 열 배가 되는지 묻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번 글은 미국 보통주의 단순한 주식분할을 기준으로 그 숫자를 정리합니다. 국내에서 흔히 액면분할이라고 부르지만, 미국의 모든 stock split이 액면가를 낮추는 방식은 아니므로 여기서는 주식분할이라고 쓰겠습니다.12주가 60주가 돼도, 평가금액은 그대로입니다가상으로 80달러에 12..

반응형